배우 송재림이 세상을 떠났다. 사생아 학대, 사망 원인으로 의심

13일 경찰에 따르면 송재림은 지난 12일 자택에서 별다른 폭행 흔적 없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ctor Song Jae-rim has passed away at the age of 33.

배우 송재림이 3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On November 13, the police announced that Song Jae-rim was found dead in his home on November 12. There were no signs of foul play, and a suicide note was reportedly discovered at the scene.

경찰은 송재림이 지난 12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13일 밝혔다. 범행 흔적은 없었고,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The actor’s close friend and broadcaster Prime shared a post on social media that further supported claims of sasaeng fan harassment.

배우의 절친한 친구이자 방송인 프라임은 사생팬의 괴롭힘 주장을 더욱 뒷받침하는 게시물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했습니다.

“Jae-rim has gone on a long journey that he will never return from,” wrote Prime. He shared memories and photos of their time together, reminiscing about their friendship.

프라임은 “재림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긴 여행을 떠났다”고 썼다. 그는 함께한 시간의 추억과 사진을 공유하며 우정을 회상했습니다.

“I thought you were lonely like me, and I wanted to introduce you to many good people around you. But, due to an obsessive fan’s behavior, you found it increasingly difficult to go outside and started to withdraw.” He expressed regret, “But Jae-rim, you communicated with us, your friends, in your own way, and I never noticed the small struggles in your posts. Recently, when I received your message with your new contact information, I thought, ‘Jae-rim really values even the smallest connections.’ I said, ‘Let’s meet soon,’ but now I regret that I couldn’t understand you like I should have.”

“당신도 나처럼 외로울 줄 알았는데, 주변에 좋은 사람들을 많이 소개해 주고 싶었어요. 하지만 강박적인 팬의 행동으로 인해 점점 밖으로 나가는 것이 어려워지고 탈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런데 재림씨는 당신만의 방식으로 우리와 친구들과 소통했고, 당신의 글에서 작은 갈등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최근 새 연락처가 적힌 메시지를 받았을 때 '재림이는 작은 인연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만간 만나자'고 했는데, 마땅히 이해해야 할 만큼 이해하지 못해서 지금은 후회된다”고 말했다.

Meanwhile, the family has stated their wish to hold a small funeral. The wake is being held at the Seoul Yeouido St. Mary’s Hospital funeral hall, with the funeral scheduled on November 14. The burial will take place at the Seoul City Crematorium.

한편 유족들은 조촐한 장례를 치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지며, 장례식은 11월 14일로 예정돼 있다. 장례식은 서울시립화장실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