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사물함엔 버려진 성심당 빵봉투가 가득하다

대전역에는 성심당 빵봉투가 가득 담긴 보관함이 눈길을 끌었다. 관광객들 사이에서 이 빵집의 인기로 인해 빵은 사물함에 보관되고 일부는 잊혀지거나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대전역에서는 분실된 빵을 일주일 동안 냉장보관했다가, 찾아가지 않으면 6개월간 경찰에 이송한다.

Daejeon Station Storage Lockers Filled with Sungsimdang Bread Envelopes Raise Concerns

대전역 사물함에 성심당 빵봉투가 가득 들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Daejeon, South Korea - A peculiar sight has emerged at Daejeon Station, where storage lockers are being filled with discarded bread envelopes from the popular local bakery, Sungsimdang.

대전, 한국 - 대전역 보관함에는 인기 빵집인 성심당에서 버려진 빵 봉투가 가득 쌓여 있는 특이한 광경이 나타났다.

On June 22nd, multiple online community posts garnered attention under the title "Daejeon Station Coin Locker Update." Accompanying the posts were photographs of numerous storage boxes overflowing with Sungsimdang bread envelopes. Each envelope bore the slogans "My City, My Sungsimdang" and "Sungsimdang is the Culture of Daejeon."

지난 6월 22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대전역 코인락커 업데이트'라는 제목으로 여러 게시물이 화제를 모았다. 게시물과 함께 성심당 빵봉투가 넘쳐나는 수많은 보관함의 사진도 함께 게재됐다. 봉투에는 '나의 도시, 나의 성심당', '성심당은 대전의 문화'라는 슬로건이 적혀 있었다.

Speculation suggests that tourists may have purchased bread from the bakery, stored it in the lockers for short periods while exploring nearby attractions, and inadvertently left it behind upon departure.

추측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빵집에서 빵을 구입하여 인근 명소를 둘러보면서 짧은 기간 동안 사물함에 보관했다가 출발 시 실수로 두고 갔을 수 있습니다.

Daejeon Station employs a strict policy regarding lost items, particularly food. Bread found in chairs or other public spaces is refrigerated and held at the lost and found center for up to a week. If unclaimed, it is transferred to the police station for an additional six-month storage period. However, any bread that exhibits signs of spoilage or has an expired expiration date is promptly discarded within two days of its acquisition.

대전역에서는 분실물, 특히 음식물에 대해 엄격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의자나 기타 공공장소에서 발견된 빵은 냉장 보관되며 최대 일주일 동안 분실물 센터에 보관됩니다. 청구되지 않은 경우 경찰서로 이송되어 6개월간 추가 보관됩니다. 단, 부패한 흔적이 있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빵은 구입 후 2일 이내에 즉시 폐기합니다.

According to the National Police Agency's integrated portal site, nearly 10 reported lost items in recent history have been associated with Sungsimdang bread. Individuals seeking to retrieve lost items must present valid identification and visit the station where the bread was reported.

경찰청 통합포털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신고된 분실물 중 성심당빵과 관련된 분실물은 10여건에 이른다. 분실물을 찾으려는 개인은 유효한 신분증을 제시하고 빵이 신고된 역을 방문해야 합니다.

The incident highlights the popularity of Sungsimdang bakery, which surpassed Paris Baguette, the country's largest bakery franchise, in terms of operating profit last year. As per data from the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 Sungsimdang recorded an operating profit of 31.5 billion won (approximately $25 million) in 2021, exceeding the 19.9 billion won (approximately $15 million) recorded by Paris Baguette. Sungsimdang's sales also surged by over 50% year-over-year, reaching 124.3 billion won (approximately $98 million).

이번 사건은 지난해 영업이익 기준으로 국내 최대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를 앞지른 성심당 베이커리의 인기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성심당은 2021년 3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파리바게뜨의 199억원을 넘어섰다. 성심당 매출도 전년 대비 50% 이상 급증해 1,243억원(약 9,800만 달러)을 기록했다.

Authorities urge passengers to exercise caution and avoid leaving perishable items unattended in public spaces. The accumulation of discarded bread in storage lockers presents a potential health hazard and detracts from the station's aesthetic appeal.

당국은 승객들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부패하기 쉬운 물건을 공공장소에 방치하지 않도록 당부했습니다. 보관함에 버려진 빵이 쌓이면 잠재적인 건강 위험을 초래하고 역의 미적 매력을 떨어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