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즈베레프, 프랑스 오픈 결승전 vs 카를로스 알카라즈, 위장병에 걸린 루드 역

알렉산더 즈베레프(Alexander Zverev)가 병든 캐스퍼 루드(Casper Ruud)를 물리치고 프랑스 오픈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Alexander Zverev booked his place in the French Open final after an ailing Casper Ruud was unable to continue their semi-final clash on Friday.

알렉산더 즈베레프(Alexander Zverev)는 병든 캐스퍼 루드(Casper Ruud)가 금요일 준결승전을 계속할 수 없게 되자 프랑스 오픈 결승전 출전권을 예약했습니다.

Fourth seed Zverev dropped the opening set but hit back to claim a 2-6 6-2 6-4 6-2 victory over last year's runner-up.

네 번째 시드 Zverev는 오프닝 세트를 포기했지만 역습을 가해 작년 준우승자를 상대로 2-6 6-2 6-4 6-2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Norwegian seventh seed Ruud, who was also beaten in the 2023 final by Rafael Nadal, called the doctor and took medication during the third set after complaining of a stomach issue.

2023년 결승전에서도 라파엘 나달에게 패한 노르웨이의 7번 시드 루드는 위장 문제를 호소한 뒤 의사에게 전화해 약을 복용했다.

Despite barely chasing down balls, Ruud had a lifeline with a break point as Zverev served for the third.

간신히 공을 쫓았음에도 불구하고 Ruud는 Zverev가 세 번째 서브를 수행하면서 브레이크 포인트가 있는 생명줄을 가졌습니다.

But the German took the set and went on to finish the match with more than 50 winners as he reached his second Grand Slam final, nearly four years after his first.

그러나 독일인은 첫 번째 그랜드 슬램 결승 이후 거의 4년 만에 두 번째 그랜드 슬램 결승에 도달하면서 세트를 차지하고 50명이 넘는 승자와 함께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The two-time French Open finalist couldn't even shake hands with Zverev because he clearly didn't want to infect the 27-year-old with his illness.

프랑스 오픈 결승에 두 번이나 진출한 그는 즈베레프와 악수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분명히 27세의 선수에게 자신의 질병을 감염시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There was no handshake at the end with Casper. I think he has a stomach bug, we wish him well," on-court interviewer Mats Wilander said.

"캐스퍼와 마지막에 악수는 없었습니다. 내 생각엔 그가 위장병을 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가 잘 지내기를 바랍니다"라고 법정 인터뷰어인 매츠 윌랜더(Mats Wilander)는 말했습니다.

"I felt the first two sets were very high level - the first set from him, the second set from me and then end of the third I saw that he started to move a bit slower.

"처음 두 세트는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느꼈습니다. 첫 번째 세트는 그 사람이 했고, 두 번째 세트는 제가 했고, 세 번째 세트가 끝날 때쯤에는 그가 조금 더 느리게 움직이기 시작하는 걸 봤어요.

"That's normally how it is when you're not feeling quite well. But his shots are still the same so if you just look at how he moves and all that, and if you started to be a bit more passive and wait for it, he's going to win the match.

"몸이 안 좋을 때는 보통 그렇잖아요. 그런데 샷은 여전히 ​​똑같으니까 움직이는 것 같은 거만 보고, 좀 더 소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고 기다리면, 그 사람이 경기에서 이길 거예요.

"Credits to him to play until the end and fight until the end."

"끝까지 플레이하고 끝까지 싸울 수 있었던 그에게 감사드립니다."

Zverev will now face world No. 3 Carlos Alcaraz, who has an undefeated 2-0 record in Grand Slam finals, in Sunday's championship match.

즈베레프는 이제 일요일 챔피언십 경기에서 그랜드 슬램 결승전에서 2-0 무패 기록을 보유한 세계 3위 카를로스 알카라즈와 맞붙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