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기적: 돈

스위스 정체성에 관한 8부작 시리즈 중 마지막에서 우리는 돈에 대한 스위스의 태도를 가벼운 마음으로 살펴봅니다.

Switzerland’s five-centime coin is not exactly a crowd-pleaser. But despite being practically useless, more of them have been minted over the past decade than any other Swiss coin.

스위스의 5센트 동전은 군중을 즐겁게 하는 동전은 아닙니다. 그러나 사실상 쓸모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 동안 다른 스위스 동전보다 더 많은 양이 주조되었습니다.

The Swiss love money, or so the saying goes. The second part of this cliché is up for debate, but the first seems to correspond to reality. Just look at how excited many people get about the latest series of banknotes and how the website of the national mint, Swissmint, illustrates each series with anecdotes and quirky facts about its production.

스위스 사람들은 돈을 사랑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진부한 표현의 두 번째 부분은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첫 번째 부분은 현실과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최신 지폐 시리즈에 대해 얼마나 열광하는지, 그리고 국립 조폐국인 Swissmint의 웹사이트가 각 지폐 시리즈에 대한 일화와 생산에 관한 기발한 사실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살펴보십시오.

However, it has to be said that not every coin and not every banknote enjoys the same affection or notoriety. One of the “stars” of Swiss numismatics is without doubt the five-franc coin, which features the face of a shepherd (no, it’s not William Tell) with the smug expression of someone who knows his value. The “fiver” is also almost exaggeratedly large and wouldn’t look out of place in a pirate’s coffers along with gold doubloons; more than a few can cause problems for even the most capacious wallet.

그러나 모든 동전이나 모든 지폐가 동일한 애정이나 악명을 누리는 것은 아니라고 말해야 합니다. 스위스 화폐학의 "별" 중 하나는 의심할 여지 없이 5프랑 동전입니다. 이 동전에는 양치기(아니요, 윌리엄 텔이 아닙니다)의 얼굴과 그의 가치를 아는 사람의 잘난 척하는 표정이 담겨 있습니다. "5"는 또한 거의 과장되게 크며 금화와 함께 해적의 금고에 넣어도 이상해 보이지 않습니다. 몇 개 이상이면 가장 용량이 큰 지갑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And then there’s the mystic aura surrounding the 1,000-franc note, the highest-value note in the world. Few are ever seen, but they represent as much as 57% of the value of all Swiss banknotes in circulation. Some say its existence facilitates money laundering (a briefcase stuffed with 1,000-franc notes contains as much money as about five briefcases with 200-euro notes), but attempts to abolish it have come to nothing.

그리고 세계 최고 가치 지폐인 1,000프랑 지폐에는 신비로운 아우라가 감돌고 있습니다. 본 적이 있는 지폐는 거의 없지만 유통되는 모든 스위스 지폐 가치의 무려 57%를 차지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 존재가 돈세탁을 조장한다고 말하지만(1000프랑 지폐가 담긴 서류가방에는 200유로 지폐가 담긴 서류가방 5개 정도의 돈이 들어있다), 이를 폐지하려는 시도는 소용없었다.

Let’s not forget the diminutive half-franc coin. Careful, it’s not the 50-centime/Rappen coin: it is in fact engraved with the inscription “½ Fr”.

작은 반 프랑 동전을 잊지 말자. 조심하세요. 50센트/라펜 동전이 아닙니다. 사실 "½ Fr"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Even the coin that at first glance seems less special, the ten-centime/Rappen coin, gained fame when it entered the Guinness World Records in 2021 as the oldest original coin in circulation. It has had the same minting since 1879 and the earliest examples are still in use.

언뜻 덜 특별해 보이는 동전인 텐센트/라펜 동전도 유통되는 가장 오래된 오리지널 동전으로 2021년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면서 명성을 얻었습니다. 1879년부터 동일한 주조를 거쳤으며 가장 초기의 사례가 아직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But then there’s the five-centime/Rappen coin. Despite its distinctive gold livery, the coin with the lowest value in Switzerland – it’s worth about a nickel in the US – is most probably also the least popular. The reason, of course, is its impracticality. These coins are not accepted by vending machines and people give you a dirty look if you start counting them out in shops. Children like them for their distinctive colour, but little more.

하지만 5센트/라펜 동전이 있습니다. 독특한 금색 상징에도 불구하고 스위스에서 가장 낮은 가치를 지닌 동전(미국에서는 약 5센트의 가치)이 아마도 가장 인기가 없는 동전일 것입니다. 물론 그 이유는 실용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동전은 자판기에서 사용할 수 없으며 상점에서 숫자를 세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더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아이들은 독특한 색상 때문에 좋아하지만 그 이상은 아닙니다.

Yet there are currently 1.34 billion of them in circulation, 25% more than ten years ago. No other Swiss currency has grown as much in number.

그러나 현재 유통되고 있는 것은 13억 4천만 개로, 이는 10년 전보다 25% 증가한 것입니다. 그 어떤 스위스 통화도 이만큼 성장한 적이 없습니다.

This is a surprising figure, especially in the age of cashless payments, but one that has a logical explanation, according to a recent article by Swiss public radio, SRF.

스위스 공영 라디오인 SRF의 최근 기사에 따르면 이는 현금 없는 결제 시대에 놀라운 수치이지만 논리적인 설명이 있다고 합니다.

Unlike other coins, which easily re-enter the monetary cycle via shops, the sad fate of the five-centime/Rappen coin is to end up gathering dust in a drawer, crammed into the jars of the many child collectors or pocketed by tourists who want an unobtrusive souvenir. In short, they’re out of action.

상점을 통해 쉽게 통화 순환에 다시 진입하는 다른 동전과 달리 5센팀/라펜 동전의 슬픈 운명은 결국 서랍 속에 먼지가 쌓이고, 많은 어린이 수집가들의 항아리에 쑤셔넣어지거나, 관광객들이 주머니에 넣는 것입니다. 눈에 거슬리지 않는 기념품을 원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그들은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As a result, they have to be put back into circulation. This year Swissmint will produce 26 million of them, at a cost this year of 4.8 centime/Rappen each. Last year, at 6.9 centime/Rappen, it actually cost more to make the coin than it was nominally worth.

결과적으로, 그것들은 다시 유통되어야 합니다. 올해 Swissmint는 2,600만개를 생산할 예정이며, 올해 비용은 각각 4.8상팀/Rappen입니다. 작년에는 6.9상팀/라펜으로 명목상 가치보다 동전을 만드는 데 실제로 더 많은 비용이 들었습니다.

For these reasons, some people would welcome the death of the five-centime/Rappen coin.

이러한 이유로 일부 사람들은 5센트/라펜 동전의 죽음을 환영할 것입니다.

On a political level, it was last discussed ten years ago, when a motion to that effect was tabled in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The motion was supported by the Swiss business association economiesuisse and the Swiss Federal Railways but was opposed by consumer protection associations, which feared a rounding up of prices. In the end, the motion was rejected.

정치적 차원에서 이 문제는 10년 전 하원에서 그러한 취지의 동의안이 제출되었을 때 마지막으로 논의되었습니다. 이 발의안은 스위스 경제협회와 스위스 연방철도의 지지를 받았지만 가격 인상을 우려한 소비자 보호 협회에서는 반대했습니다. 결국 그 제안은 기각됐습니다.

However, perhaps it will be discussed again soon, also in light of the fact that today only 36% of daily transactions in Switzerland are still made with cash, compared to 70% in 2017.

그러나 2017년 70%에 비해 현재 스위스 일일 거래의 36%만이 여전히 현금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곧 다시 논의될 것입니다.

In any case, given the slowness of Swiss politics – and the fact that there are probably more important problems to think about – the drawers of Swiss households will probably continue to fill up with five-centime/Rappen coins for a long time to come.

어쨌든, 스위스 정치의 느린 속도와 생각해 봐야 할 더 중요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스위스 가정의 서랍은 아마도 앞으로도 오랫동안 5상팀/라펜 동전으로 계속 채워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