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전 CEO 지분 전량 매각으로 주가 올해 최저치로 하락

게임 개발사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Wemix) 가격이 올해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이번 하락은 지난 3월 돌연 사임한 장현국 전 대표가 회사 지분을 전량 매각해 투자자 신뢰도가 약화됐다는 보도에 따른 것이다.

The price of Wemix, a virtual asset created by game developer Wemade, has hit its lowest point this year amid reports that former CEO Jang Hyun-kook, who abruptly resigned in March, sold all his shares in the company.

지난 3월 돌연 사임한 장현국 전 대표가 회사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게임 개발사 위메이드가 만든 가상자산 위믹스(Wemix) 가격이 올해 최저점을 기록했다.

On July 29, Wemix was trading at 1,408 won on the South Korean cryptocurrency exchange Bithumb, up 0.2% from the previous day. This marks a 30% decrease from the early 2,000 won range at the end of last month.

7월 29일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위믹스는 전날보다 0.2% 오른 1,408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말 2000원 초반대에 비해 30% 하락한 수준이다.

Earlier, Wemix saw an uptick, particularly after the Wemix Foundation announced plans on June 25 to implement a halving—a reduction of token issuance by half. Starting this month, the foundation will cut the annual issuance from 31,536,000 Wemix tokens to 15,000,000 tokens, with the halving to occur every two years.

앞서 위믹스는 특히 지난 6월 25일 위믹스 재단이 토큰 발행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반감기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재단은 이번 달부터 연간 위믹스 토큰 발행량을 31,536,000개에서 1,500만개로 줄이고, 2년마다 반감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This concept is mainly associated with Bitcoin, which occurs every four years and has usually led to significant price increases. In just three days, the announcement drove a spike in Wemix's price from 1,400 won on June 24 to over 2,100 won, thanks to expectations of increased scarcity.

이 개념은 주로 4년마다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상당한 가격 상승을 가져오는 비트코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위믹스의 가격은 희소성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6월 24일 1,400원에서 2,100원 이상으로 급등했다.

However, news of Jang's sale of Wemade shares quickly overshadowed the ‘halving effect.' According to a filing with the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 Jang sold all 363,354 shares (1.1% ownership) of Wemade on July 17 and 18, netting approximately 15.477 billion won. Earlier, on July 3, he exercised stock options, converting them into 9.716 billion won in cash.

그러나 장씨의 위메이드 주식 매각 소식은 '반감기 효과'를 금세 무색하게 만들었다.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7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위메이드 주식 36만3354주(지분율 1.1%)를 전량 매각해 약 154억7700만원의 순익을 챙겼다. 앞서 그는 지난 7월 3일 스톡옵션을 행사해 97억1600만원을 현금으로 전환했다.

Known as the ‘father of Wemix,’ Jang was heavily involved in integrating blockchain technology into Wemade's major games, such as ‘Mir 4’ and ‘Night Crows.’ His departure and subsequent sale of shares have sparked speculation in the cryptocurrency market that he may be distancing himself from the Wemix project.

'위믹스의 아버지'로 알려진 장 대표는 '미르4', '나이트 크로우즈' 등 위메이드의 주요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키는 데 크게 관여했다. 그의 사임과 그에 따른 주식 매각으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그가 Wemix 프로젝트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추측이 촉발되었습니다.

The decline in Wemix's value began following Jang's sudden resignation announcement during Wemade's shareholder meeting in March. It was stated that he would remain vice chairman to provide strategic support. But now, with the complete divestment of his shares, there are concerns about his continued involvement.

위믹스의 가치 하락은 지난 3월 위메이드 주주총회에서 장 회장의 돌연 사임 발표 이후 시작됐다. 그는 부회장으로 남아 전략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제 그의 지분이 완전히 매각되면서 그의 계속적인 개입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Several challenges hinder Wemade's efforts to boost Wemix's value. One significant obstacle is South Korea's strict regulation of P2E (play-to-earn) games. Financial authorities and political circles view such games as potentially promoting gambling, which has led to resistance against deregulation efforts.

위믹스의 가치를 높이려는 위메이드의 노력에는 여러 가지 난관이 가로막고 있다. 한 가지 큰 장애물은 한국의 P2E(Play-to-Ener) 게임에 대한 엄격한 규제입니다. 금융당국과 정치권은 이러한 게임이 도박을 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규제완화 노력에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