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장관, 폴란드는 아직 유로존 가입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선언

유럽연합(EU)에 가입한 지 20년이 지난 지금도 폴란드는 유로화 채택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안제이 도만스키(Andrzej Domański) 재무장관은 폴란드 자체 통화인 즐로티(zloty)가 경제 침체와 충격으로부터 국가를 보호해 주었다고 믿습니다. 즐로티를 유로화로 대체해야 하는 EU 가입 요건에도 불구하고 폴란드 정부는 이 조치가 현재 정당화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Poland Not Yet Ready to Join Eurozone, Finance Minister Declares

폴란드는 아직 유로존에 가입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재무장관이 선언했습니다.

Warsaw, Poland (AP) - Despite marking two decades of European Union (EU) membership on May 1, 2023, Poland remains reluctant to abandon its national currency, the zloty, in favor of the euro. This position was recently reaffirmed by Andrzej Domański, Finance Minister in Prime Minister Donald Tusk's pro-EU government.

폴란드 바르샤바 (AP) - 2023년 5월 1일에 유럽연합(EU) 가입 20주년을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폴란드는 자국 통화인 즐로티를 버리고 유로화를 선호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입장은 최근 도널드 투스크(Donald Tusk) 총리가 이끄는 친EU 정부의 재무장관인 안제이 도만스키(Andrzej Domański)에 의해 재확인되었습니다.

In an interview with TVN24 on Monday, Domański unequivocally stated that Poland's accession to the eurozone, comprising 20 EU member states, is not currently warranted. He emphasized that the zloty's continued existence has been instrumental in shielding Poland from economic downturns, including the global financial crisis.

월요일 TVN24와의 인터뷰에서 Domański는 20개의 EU 회원국으로 구성된 폴란드의 유로존 가입이 현재 보장되지 않는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는 즐로티의 지속적인 존재가 글로벌 금융 위기를 포함한 경제 침체로부터 폴란드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During its EU accession process, Poland pledged to replace the zloty with the euro. However, the country has since witnessed the benefits of maintaining its own currency. Domański argued that the zloty's flexibility has enabled Poland to navigate economic shocks and pursue independent monetary policies tailored to its specific circumstances.

EU 가입 과정에서 폴란드는 즐로티를 유로화로 대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그 나라는 자국 통화를 유지하는 것의 이점을 목격했습니다. Domański는 즐로티의 유연성 덕분에 폴란드가 경제적 충격을 헤쳐나가고 특정 상황에 맞는 독립적인 통화 정책을 추구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Poland's hesitation to adopt the euro aligns with a broader trend among some EU member states. Several countries, such as Denmark and Sweden, have opted to retain their national currencies, citing concerns over loss of monetary sovereignty and the potential impact on their economies.

폴란드가 유로화 채택을 주저하는 것은 일부 EU 회원국들의 보다 광범위한 추세와 일치합니다. 덴마크, 스웨덴 등 몇몇 국가에서는 통화 주권 상실과 경제에 대한 잠재적 영향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자국 통화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The eurozone, established in 1999, initially comprised 11 EU member states. Since then, nine additional countries have adopted the euro, including Slovenia in 2007 and Lithuania in 2015. The euro has become a symbol of European integration and economic cooperation.

1999년에 설립된 유로존은 처음에는 11개의 EU 회원국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후 2007년 슬로베니아, 2015년 리투아니아 등 9개국이 추가로 유로를 도입했다. 유로는 유럽 통합과 경제협력의 상징이 됐다.

However, the eurozone has also faced challenges, including sovereign debt crises in Greece and other member states. Additionally, the COVID-19 pandemic has highlighted the economic disparities among eurozone members and raised questions about the sustainability of the monetary union.

그러나 유로존은 그리스와 다른 회원국의 국가 부채 위기를 포함하여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은 유로존 회원국 간의 경제적 격차를 부각시키고 통화 동맹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Poland's decision to maintain the zloty reflects a cautious approach to the eurozone. The country's government believes that its own currency provides greater flexibility and control over its economic destiny. As Poland commemorates its 20th anniversary of EU membership, the debate over the merits of the euro will likely continue for the foreseeable future.

폴란드가 즐로티를 유지하기로 한 결정은 유로존에 대한 신중한 접근 방식을 반영합니다. 국가 정부는 자국 통화가 경제적 운명에 대해 더 큰 유연성과 통제력을 제공한다고 믿습니다. 폴란드가 EU 가입 20주년을 기념하는 만큼, 유로화의 장점을 둘러싼 논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