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암호화폐 플랫폼 델리오, 파산 선언, 고객에게 17억 5천만 달러 빚

델리오는 2025년 2월 21일까지 채권자가 청구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청산 절차가 진행 중이다. 채권단 회의는 2025년 3월 19일로 예정돼 있다.

South Korean crypto platform Delio has been declared bankrupt by a Seoul court, owing 245 billion won ($1.75 billion) to customers. Many have been unable to withdraw funds since June 2023.

한국의 암호화폐 플랫폼 델리오(Delio)가 고객에게 2,450억 원(17억 5천만 달러)의 빚을 지고 서울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습니다. 2023년 6월 이후 많은 사람들이 자금을 인출할 수 없었습니다.

The court has set a deadline of Feb. 21, 2025 for creditors to submit their claims in Delio's liquidation proceedings. A creditors' meeting will be held on March 19, 2025 to discuss the company's remaining assets and liabilities.

법원은 델리오 청산 절차에서 채권자들이 청구서를 제출할 수 있는 기한을 2025년 2월 21일로 정했다. 회사의 잔여 자산과 부채를 논의하기 위해 2025년 3월 19일 채권단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According to court records, Delio entrusted a significant portion of its customers' deposits to a management company, which in turn deposited the funds into accounts linked to the FTX platform. A court official stated,

법원 기록에 따르면 델리오는 고객 예치금의 상당 부분을 운용사에 맡겼고, 운용사는 해당 자금을 FTX 플랫폼과 연결된 계좌에 입금했다. 법원 관계자는 “

“The debtor leased and entrusted the management of customer-deposit virtual assets to the management company, but a large part of it was deposited and managed in the FTX account.”

“채무자가 고객예탁 가상자산의 관리를 관리회사에 임대·위탁했는데, 그 중 상당 부분이 FTX계좌에 예치·관리되고 있었습니다.”

With the collapse of FTX in November 2022, Delio was unable to recover these assets, leading to a liquidity crisis that affected 2,800 customers.

2022년 11월 FTX가 붕괴되면서 델리오는 이러한 자산을 회수할 수 없게 되었고, 이로 인해 2,800명의 고객에게 영향을 미치는 유동성 위기가 발생했습니다.

Delio's bankruptcy follows a series of regulatory and legal challenges. In September 2023, the South Korea Financial Intelligence Unit (FIU) fined Delio 1.83 billion won ($1.34 million) and recommended that CEO Jeong Sang-ho be removed from his position. Delio responded by filing a lawsuit against the FIU, alleging that it had misinterpreted the laws governing virtual asset platforms.

델리오의 파산은 일련의 규제 및 법적 문제를 따른다. 2023년 9월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델리오에게 18억3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정상호 대표에게 해임을 권고했다. 이에 델리오는 FIU를 상대로 가상자산 플랫폼 관련 법률을 잘못 해석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Jeong Sang-ho is also facing charges of fraud, embezzlement, and breach of trust. During court proceedings, Jeong argued that customers' deposits were not “principal protected” under the platform's terms.

정상호는 사기, 횡령, 배임 혐의도 받고 있다. 법원 소송에서 정씨는 고객의 예금이 플랫폼 약관에 따라 '원금으로 보호'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Delio, founded in 2018, was the first South Korean company to achieve virtual asset service provider (VASP) status in 2022. However, in light of its financial troubles, the company proposed transferring its debt to a new entity and selling itself to another firm seeking VASP status.

2018년 설립된 델리오는 2022년 국내 기업 최초로 가상자산서비스사업자(VASP) 지위를 획득했다. 그러나 회사가 자금난을 고려해 부채를 새 법인으로 이전하고 다른 회사에 매각하자고 제안했다. VASP 상태를 찾고 있습니다.

In related news, Haru Invest, Delio's sister company, also declared bankruptcy on November 20, 2024, after ceasing operations on the same day as Delio in June 2023. Haru Invest filed a lawsuit against B&S Holdings, accusing it of providing false financial reports, which contributed to its downfall.

관련 소식에 따르면 델리오의 자매회사인 하루인베스트도 2023년 6월 델리오와 같은 날 영업을 중단한 뒤 2024년 11월 20일 부도를 선언했다. 하루인베스트는 B&S홀딩스를 상대로 허위 재무제표 제공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것이 몰락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The turmoil at Haru Invest escalated in August 2023 when CEO Hugo Hyungsoo Lee was stabbed. The incident occurred during bankruptcy proceedings and involved an angry customer. Earlier, in February, authorities arrested Lee. He now faces charges together with other executives for alleged misconduct.

하루인베스트의 혼란은 2023년 8월 이형수 대표가 칼에 찔리면서 더욱 커졌다. 이 사건은 파산 절차 중에 발생했으며 화가 난 고객이 연루되었습니다. 이에 앞서 당국은 지난 2월 이씨를 체포했다. 그는 현재 위법 행위 혐의로 다른 임원들과 함께 기소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