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창업자 도권, 몬테네그로 법원 판결로 미국으로 송환

몬테네그로에서 1년간 계속되는 법원 판결과 분쟁 끝에 한국의 암호화폐 개발자가 미국으로 가기로 결정되었습니다.

Terra Luna founder Do Kwon will finally be extradited to the US, a court in Montenegro has ruled.

테라루나 창업주 도권씨가 마침내 미국으로 송환될 것이라고 몬테네그로 법원이 판결했습니다.

Kwon, who is accused of fraud and money laundering in connection with the collapse of the TerraUSD (UST) stablecoin and Luna cryptocurrency, was arrested in Montenegro in March last year.

테라USD(UST) 스테이블코인 및 루나 암호화폐 붕괴와 관련해 사기 및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된 권씨는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다.

Both South Korea, where Kwon is a citizen, and the US, where the alleged crimes took place, had filed extradition requests.

권씨가 국적을 갖고 있는 한국과 범죄 혐의가 있는 미국 모두 범죄인 인도를 신청한 상태다.

After a lengthy and contentious process, Montenegro's Supreme Court ruled that both countries had met the legal conditions for extradition. However, the court ultimately decided to grant the US request over South Korea's.

길고 논쟁이 많은 과정 끝에 몬테네그로 대법원은 양국이 범죄인 인도를 위한 법적 조건을 충족했다고 판결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결국 한국의 요구에 대해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According to the Justice Department, factors that influenced the decision included the nature of Kwon's alleged criminal activity, the location of the crime, his nationality and the order in which the extradition requests were received.

법무부에 따르면 권씨의 범죄 혐의 성격, 범행 장소, 국적, 범죄인 인도 요청 접수 순서 등이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The TerraUSD and Luna crash in May 2022 wiped out $40 billion in the crypto market and triggered a chain of company failures and bankruptcies. Kwon is accused of lying to investors and siphoning off vast sums of money.

2022년 5월 TerraUSD와 Luna의 충돌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40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고 회사의 연속적인 실패와 파산이 촉발되었습니다. 권씨는 투자자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거액의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